04 Aug
04Aug

 4장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4장의 주제처럼 신앙과 과학을 초월하는 진리를 우리는 믿어야 하고 실제로 예수병원의 의료인들은 진리를 믿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기독병원이라는 말에 나는 의료 기술의 질과 정확성, 그리고 과학의 진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하나가 되어야 기독병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진리를 믿어야 한다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드리미 학교에 다니면서 나는 진리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진리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물어봐도 참되다고 하는 것이며, 사실인데 나는 이 진리가 하나님에게서만 나온다고 생각한다. 즉 주님의 생각이 곧 진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첫 장을 읽고 예수병원이 하나님의 성품을 표현하는 것으로서의 기독병원이라는 신념 4가지 중 첫번째인 기독병원은 신앙과 과학을 초월한, 진리에 대한 증거가 되어야 한다는 이 말이 나에게 크게 와닿았다. 신앙과 과학도 증거하기엔 적합하지만 기독병원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백성이자 의료인으로서는 신앙과 과학을 초월한 주님의 진리를 따르는 것이 세상에게 본이 되고 이것이 곧 증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일이 바로 하나님의 성품을 표현하는데 큰 신념인 것 같다. 

특히 내가 와닿았던 1번이 이번 4장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앞의 이야기와 완전히 상반된 내용을 말하자면 나는 4장을 읽음으로서 예수병원의 독자적인 특성도 알 수 있었다. 

예수병원은 모든 교파의 그리스도인, 여러 의과 대학에서 배출된 의사들이 함께 모여 공동의 목표인 하나님을 섬기는 곳, 간호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곳, 해마다 진료를 위해 찾아오는 약 십만 명의 환자에게 전례 없는 복음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 과학과 신앙이 아무런 마찰 없이 만나 하나님의 진리를 나타내는 이것이 바로 예수병원의 독자적인 특성이라고 한다. 나는 이 내용을 보면서 예수병원의 독자적인 특성이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는 것을 크게 느꼈다. 

하나님께서 세운 병원인 예수병원이 오늘날까지 그대로 하나님을 기쁘게하며 전주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계획과 축복이 있어서 자리하고 있다는 것도 느꼈다. 주님이 세우시고 주님이 돌보시는 예수병원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되었다. 또 진리를 통해 예수병원이 왜 있는가와 우리 인간은 왜 존재하고 그리스도인 의사나 간호사들은 진리의 양심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진리와 우주, 인간, 악의 존재에 대한 내용이었다. 요즘 나는 하나님의 진리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마침 오늘, 하나님의 진리를 나타내기 위한 네 단계를 알게 되어 내 고민이 조금이나마 풀리게 되었고 하나님의 진리를 반복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은 앞으로의 인생에 평생의 숙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요즘 진리를 생각하게 된 이유는 빚음의 합창 가사에서 부터 나온 것 같다. 진리를 지식에서만 머무르지 않는다.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서는 나에게 하나님의 진리가 꼭 필요한 요소였다. 

나의 진리가 아닌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싶었고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피조물이라 예수님을 닮아가고 싶었다. 그래서 헛되고 헛된 나의 지식과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싶고 닮고 싶은 마음이 고민이 된 것 같다. 오늘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기 위해서 우리가 이해해야할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본질과 우주에서 하나님의 사역,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 인간을 위한 그분의 중재 역할, 하나님같이 될 수 있도록 인간에게 자격을 부여하셨다는 것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하나님같이 된다는 말은 교만함과 악이 아니라 사랑하고 이타적이며 의롭고 자비로움을 가지게 된다는 말이다. 

진리에 대해 고민한 끝에 나는 이 세상의 진리를 모두 헛되지만 진리 중의 진리이신 하나님의 진리를 절대적인 진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도 나온다. 전통적인 그리스도인들의 견해에 의하면 절대적인 진리를 하나님의 속성 위에 굳건히 서 있다고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고 세상과 우주의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기에 주님은 진리일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진리가 거짓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이때까지 성경공부한 모든 내용이 거짓이된다. 하지만 나는 성경이 진리라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할 수 있다. 삶을 통해 나온다. 나의 진리를 틀린 것이며 나의 뜻대로 살다가는 처참하게 쓰러진다는 것을 말이다. 반면 하나님의 진리는 쓰러지지 않는다. 삶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진리는 진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우리는 창조자에 대한 배움이 없이는 하나님의 진리를 탐구하거나 발견할 수 없다고 한다. 이 말도 맞는 말이다. 

하나님이 이 세상 모든 것의 창조주 이시기에 우리가 주님의 진리를 알려면 주님을 알아야 한다. 또한 과학의 모든 분야는, 하나님이 모든 사물을 동등하게 그리고 서로 관계가 형성되도록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에 근거한다고 한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 안에서 모든 사실이 궁극적으로 일치한다는 것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고 한다. 내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간호의 분야와 모든 분야와 지식을 완벽하게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무한하신 것처럼 우리도 무한한 존재임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리를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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