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의 아버지


+추가 설명설대위 의료선교사는 36년동안 하나님과 함께 환자를 돌보았다.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리는 그는 의료선교사로 휴전직후인 54년 한국에 와 전주예수병원 원장으로, 암치료 전문외과의사로 인술을 펴온 그는 특히 농촌주민들과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가난한 이들의 등불이었다고 한다. 설대위박사는 한국만을 유창하게 잘 했으며 우리의 자연을 끔찍히 사랑했다. 그런 그는 미국본명보다 설대위라는 한국이름이 더 친근하다고 한다.

설대위가 말하는 한국인들의 이미지는 예의바르고 훈훈한 인정이 넘친다고 한다. 밤새도록 수술을 마친 그에게 환자는 감사하다며 삶은 감자나 찐 옥수수를 가져와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하는 모습에 그는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낀 것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했다. 

그가 한국에 오게 된 이유는 1925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덴톤에서 태어났는데 칠레에서 선교사 생활을 한 선친의 영향으로 신앙의 길을 택했다고 한다. 그러고서 의과대학을 나와 53년 남장로교회 의료선교사로 임명돼 54년 한국에 와 전주예수병원에서 외과의사로 한국 의료 선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가 20여년동안 예수병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가장 큰 보람은 의료선교사란 단순히 육신의 질병을 치유하는 게 아니라 영적인 치유도 같이한다고 한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고 뜻있는 생활, 의미있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 늘어날 때 가장 기쁨이 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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