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의 개념과 원인, 증상

요약- 감기(급성비인두염)는 바이러스를 포함한 여러 병원체에 의한 급성 상기도 감염이며 직장의 결근 및 학교의 결석 등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이고, 연간 2조원이 넘는 의료비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된다. 

감기란?

감기는 일생동안 안 걸려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흔한 질병 중 하나이다. 질병으로 따져보면 감염성 질환의 바이러스에 속한다. 감기는 성인에서 평균적으로 연간 2-3회 가량 감기에 걸리게 되고 소아의 경우 6-8회 가량 걸리게 된다. 

급성비인두염(감기)은 바이러스를 포함한 여러 병원체에 의한 급성 상기도 감염이며 직장의 결근 및 학교의 결석 등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이고, 연간 2조원이 넘는 의료비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된다.

감기는 인체의 외부방어기능인 면연력이 약해져 외사(외부로부터의 좋지 않은 기운, 현대 의학적으로는 바이러스 감염, 온도의 변화)가 침입하여 발병한다.

  1. 감기의 발생

감기가 발생하는 경과는 처음 외부나 타인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체내에 침입한 후 12-72시간이 경과하면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현재의 의학으로는 감기가 어떠한 과정으로 증상이 발생하는지 아직까지 완전히 알려져 있진 않다. 짐작하자면 바이러스가 침입 후 호흡상피세포의 손상과 여러 화학매개체 및 자율신경계통을 통해 증상이 발생한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감기환자는 비강(코 안)내 점막의 손상이 발견되지는 않는다. 다만 예외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경우 호흡상피세포의 심한 손상이 일어난다.

  1. 감기의 경과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만 상기도 정상 세균총의 증가나 다른 균으로의 변화. 분비물의 제거 감소, 부비동 개구 및 귀인두관 출구의 폐쇄 등으로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올 수 있다.

  1. 감기의 종류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급성인두염, 급성후두염, 독감(인플루엔자), 금성기관지염, 급성부비동염이 있으며 일부는 서로 겹쳐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상기도: 비강부터 후두까지의 부위를 말한다.

비강은 코의 내부로 비중격에 의해 양측으로 나뉘게 되고 폐로 공기를 운반하는 첫관문이 됩니다. 공기가 비강을 지나는 동안 온도와 습도가 체내와 같아지게 됩니다. 구강은 음식물을 씹고 말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인두는 공기가 들고 나는 호흡기와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가는 소화기의 공통된 부분으로 연구개의 윗부분인 비인두와 혀의 뒷부분인 구인두로 나뉩니다. 이곳에는 편도를 포함한 림프조직이 위치하며, 염증이 있을 때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을 유발하는 곳이다.

후두는 식도의 입구부터 성대에 이르는 부분으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없습니다. 이곳에 염증이 있으면 목이 쉬게 되고 유아에서는 호흡곤란을유발하기도 한다.


원인

1950년대에 들어서야 감기의 원인이 바이러스라는 것을 알았고 감기의 원인이 바이러스 이다. 5-10% 가량은 사슬알균이라는 세균이 원인이 되며 원인을 밝혀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 바이러스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중 가장 빈도가 높은 바이러스는 리노바이러스이고 다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호흡기세포 융합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다. 이외에도 아데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풍진 바이러스, 홍역 바이러스도 드물지만 원인이 된다.

리노바이러스는 할려진 바이러스의 종류만이 무려 100여 가지가 넘는다. 이러한 이유로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고 감기가 전부 나아도 다시 감기에 걸리게 된다.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의 경우 간염백신, 독감백식과 달리 아직까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다.

  1. 바이러스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독립된 생명체로 세균과 달리 혼자서는 살아갈 수가 없고 살아 있는 세포내에서나 기생하여 증식을 할 수 있다. 이는 세균보다 작으며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지만 핵산이라는 유전자가 있는 부위와 단백진껍질로 구성되어 있다.

  1. 조류독감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중 사람이 아니라 닭, 오리, 야생 가금류와 돼지에서 독감을 일으키는 것이 조류 인플루엔자이다. 

  1. 사스

감염 초기에 발열, 근육통, 권태감, 오한, 마른기침과 심한 경우 호흡곤란까지 증상이 다양하다. 원인은 새로운 변종의 코로나바이러스이며 바이러스성 폐렴을 일으키며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아직까지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는 없다.

  • 세균

감기의 원인 중 일부는 세균에 의한 것으로 A군 사슬알균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화농연쇄구균이 가장 많다. 세균이란 가장 원시적인 생물의 한가지로 하나의 세포로 구성된 가장 작은 생명체로 크기가 1마이크로미터로 사람의 백혈구의 1/10의 크기이다. 구조는 안쪽에 세포질이 있고 세포질 내에 염색체(유전자)가 있으며 이것들을 둘러싸는 세포막과 세포벽으로 구성된다. 사람의 세포와 달리 세포내 대사에 관여하는 미토콘드리아가 없고 리보솜의 구성이 다르다.

  • 감기의 발생빈도와 기타 원인
  1. 계절과 기후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경우 봄과 가을에 환자가 급증하는데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찬 기온에 노출되는 것이 감기가 더욱 많이 걸리게 하지않는 것 같다. 오히려 겨울철에 주로 실내에서 생활함으로써 감기에 이미 걸린 사람과 접촉의 기회가 많아지게 되고 계절마다 다른 습도의 변화가 원인일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독감의 경우에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겨울에 주로 발생하며 사람 사이에 전파가 되어 전염성과 발병력이 높아 갑작스러운 유행을 일으킨다. 열대 지방에서는 비가 많이 오는 우기에 감기가 많다고 한다.

  1. 연령

사람은 언제 감기가 자주 걸리게 될까? 사람의 일생 중 5세 미만의 소아 시절에 빈도가 가장 높다. 수많은 질병, 사고를 겪으며 성장하여 성인이 되면 감기에 걸릴 기회가 적어진다.

  1. 환경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감염된 어린이에 의해 가정에 잘 전파되므로 집안에 어린이가 있을 경우 자주 발생한다. 그러므로 어른이나 어린이는 자주 손을 씻어서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1. 기타원인

흡연이 감기를 잘 걸리게 하며 스트레스가 감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금연은 암, 심혈관계질환의 예방뿐 아니라 감기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증상

  1. 감기

주요 증상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이다. 주로 코, 인두부와 인후부 등 상기도에 국한된다. 발열은 유아와 소아에서 성인에 비해 더 흔하다.

인후통, 권태감과 발열이 시작된 후 하루나 이틀이 지나면 콧물, 코막힘과 기침이 발생한다. 인후부의 동통, 건조감, 이물감도 느낄 수 있다. 증상이 시작된 후 2-3일까지 최고로 심해진 후 1주가 지나면 대부분 소실된다.

일부 환자의 증상은 2주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감기로 인해 인후부가 손상되고 특히 건조한 계절에 손상된 인후부가 정상으로 회복이 되지 않으면 기침, 가래, 후두부의 이물감이 3주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흡연자의 경우 기침이 좀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되며 비염이 있는 경우에는 후비루증후군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고 부비동염, 천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나이에 따라 원인 바이러스가 같을지라도 다소 차이가 있어 소아에서 바이러스성 폐렴, 후두 쿠룹, 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는 성인에서 감기만을 일으킨다. 

  • 합병증

귀인두관이 막히게 되면 귀의 충만감, 부비동 개구부가 폐쇄 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안구 부위의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이나 화끈거림)을 일으킨다. 아데노바이러스의 경우는 결막염(인두결막염)도 동반될 수 있다. 

  • 만성 기침

3주(혹은 8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만성 기침이라고 하며 흉뷰 방사선 촬영을 시행하여 폐의 이상을 확인해야 한다. 이런 경우가 반복될 경우 천식, 후비루증후군과 역류성 식도질환과 같은 만성 기침의 원인에 대해 검사가 요구될 수 있다.

  1. 천식

만성 염증성 기도(호흡할 때 공기가 지나가는 길)질환으로 반복적, 가역적인 기도의 과민성으로 인한 기류의 제한으로 천명(음) (쌕쌕거리는 거친 숨소리) 혹은 쌕쌕소리, 호흡곤란, 기침을 특징으로하여 흡입성 스테로이드로 치료를 합니다.

  1. 후비루증후군

만성 기침의 원인 중 하나로 목이 간질하며 기침을 하는 인후자극증상, 콧물, 누우면 심해지는 기침등의 증상이 있고 비염, 부비동염, 상기도 감염 후, 환경적 자극 등에 의해 발생한다.

2. 급성 인두염감기의 일부분이기도 하지만 인두염이 주증상일 수 있고 경미한 경우와 발열, 권태감, 두통, 오한, 심한 인후통으로 침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귀 쪽으로 방사통이 나타난다.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와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경우 증상으로는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경우 경미한 감기증상부터 심한 경우 심한 인후통, 연하곤란, 39’C이상의 고열, 두통, 복통, 오심과 구토, 인후의 발적, 편도 삼출물, 경부 림프선염과 종창이 나타난다.

합병증으로 부비동염, 중이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등이 올 수 있고 전신합병증으로 발진이나 독소 충격증후군, 뇌막염, 뇌염, 심근염이 나타나기도 한다.4. 급성기관지염기침이 증상의 하나인 감기와 달리 기침, 화농성 객담이 주요 증상이고 성인에서는 발열이 드물다. 수 주간 지속되며 감기가 낫고 나서도 기침과 가래가 지속된다면 기관지염일 수 있다. 기관지염 시에는 앞가슴에 통증과 작열감이 나타난다.독감도 발생 기전이 다르지만 기관-기관지염을 일으킨다. 흡연, 대기오염은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고 반복되는 기관지염은 기관지의 손상과 천식 발생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5. 인플루엔자 (독감)40도 이상의 고열,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과 두통 등 전신증상이 기침, 객담, 인후통, 콧물과 코막힘 같은 호흡기 증상보다 흔하다.5-10일 가량의 경과를 보인다.겨울에 주로 발생하고 강한 유행성으로 국내에서도 질병관리본부와 시도 보건환경 연구원에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호흡기 합병증이 매우 높아 노인, 임산부, 만성 심폐질환자의 10% 가량에서 이차성 세균성 폐렴이나 일차성 바이러스성 폐렴 등이 발생하여 이중 일부는 사망을 한다. 이외에도 크룹, 만성폐질환의 악화, 급성 기관-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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